다섯 단어로 만든 단순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포근한 그림과 풍부한 라임이 살아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다섯 단어로 만든 재치있는 이야기
표지를 넘기면 늘어선 배, 사과, 오렌지가 보입니다. 한 장을 더 넘기자 커다란 곰이 보입니다. 이 책은 Orange, Pear, Apple, Bear 네 단어와 there 한 단어, 즉 다섯 단어로 만들어진 이야기입니다. 곰이 과일을 가지고 여러 동작을 합니다. 모양을 흉내 내고, 이마에 올려도 보고, 던지고 받는 놀이도 합니다. 그리곤 새콤달콤한 오렌지를 까먹고, 아작아작 배도 베어먹고, 아삭아삭 사과도 먹어 치우고는 유유히 돌아섭니다.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과일 껍질과 다 먹고 남은 씨앗이 놓여 있습니다.
라임에 맞춰 리듬감 있게 읽어보기
다섯 단어 중 bear-pear-there가 라임 단어로 모든 문장을 라임을 맞춰 리듬감 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검정 테두리가 돋보이는 부드러운 스케치 위에 채색한 수채화는 작은 의미 차이도 도드라져 보입니다. 비슷해 보이는 단어의 조합이지만 구두점과 억양에 따라 달라지는 의미를 확인하며 재미있게 읽어보세요.
Emily Gravett은 우리에게 친숙한 《Orange, Pear, Apple, Bear》와 《Monkey and Me》 등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어낸 작가입니다. Emily는 뛰어난 그림으로 이미 Macmillan Prize, Kate Greenaway Medal, Booktrust 's Early Years Award 등을 수상했습니다. 그녀는 16살 때부터 8년 동안 버스로 여행을 다니던 여행가였습니다. 첫 딸인 Oleander를 낳은 후 도서관에서 딸에게 많은 책을 읽어 주었는데, 딸이 책 읽기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Brighton 대학에 입학해 그림 공부를 하고 이후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책 만드는 일이 가장 환상적인 일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재미있는 언어와 이를 잘 묘사한 그림을 통해 독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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