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바다는 파래요? 비는 뭐예요? 왜 나뭇잎은 색깔이 변해요? 잠이 들기 전 아이는 아빠에게 질문 공세를 합니다. 과연, 아빠는 뭐라고 대답할까요? 아빠의 기발한 답변이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왜냐면 말이지…

  왜 바다는 파란색이에요? 비는 뭐예요? 나뭇잎의 색깔은 왜 달라져요? 공룡들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에요 ? ... 잠이 들기 전 아이는 컴컴한 방안에 혼자 남겨지는 게 싫은지 아빠에게 질문을 합니다. 아이는 엉뚱하고, 꽤나 과학적인 질문을 하지만 아빠는 당황하지 않고 재미나면서도 상상력 풍부한 대답을 합니다. 아무래도 아이를 아빠의 대답을 듣고 싶어서 질문을 만들어 내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어떤 질문을 하더라고 아빠는 이렇게 대답할 거예요 “왜냐면 말이지…”

왜 우리는 자야 해요?

  아이의 계속되는 질문 공세에도 아빠는 성심성의껏 상상력 넘치는 답변을 내놓습니다. 이러한 아빠의 대답은 아이의 상상력을 만들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이는 가끔 엉뚱한 질문도 하지만 아빠는 질문 하나 하나 놓치지 않고 대답해주세요. 왜 자야 하냐는 딸의 마지막 질문에 아빠의 대답은 정말이지 서둘러 잠이 들고 싶게 만들어요. 과연, 아빠는 뭐라고 이야기 했을까요? 아이가 자연스럽게 잠에 빠지도록 만드는 지혜로운 아빠의 답변을 《Just Because》에서 확인해 보세요. 

 The 2019 New York Times/New York Public Library Best Illustrated Children’s Books

글작가 : Mac Barnett

198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Mac Barnett은 어린이책 작가입니다. 어린 시절 그의 어머니는 매일 저녁 큰소리로 그림책을 읽어주셨습니다. 어머니가 불을 끄고 나가면 다른 책이 궁금해서 일어나 다시 읽을 정도로 책을 좋아한 그는 고등학교 졸업 선물로 받은 ‘David Foster Wallace’의 소설을 보며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집니다. 그는 포모나 대학에 입학하게 되고 그곳에서 운명 같은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대학에서 소설 작법 강의를 시작한 David Foster Wallace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그 밑에서 작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어린이 소설 작가로 선정되며 그의 작품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2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습니다. 매년 가장 뛰어난 그림책에 주는 ‘칼데콧상’을 2번이나 수상하게 됩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Triangle》, 《Circle》, 《Square》가 있습니다.

현재 그는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그의 반려견인 Henry와 살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경 봉쇄를 시작한 미국 사회에서, 그는 일정 요일에 SNS를 통해 그림책을 읽어주며 전 세계의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독자의 관심과 즐거움을 위해 의사소통에 노력해야 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림작가 : Isabelle Arsenault

Isabelle Arsenault은 캐나다 퀘벡에서 출생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그림책 작가입니다. 그녀는 퀘벡 아 몬트리올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며, 뛰어난 재능을 지닌 섬세하고 독특한 일러스트로 여러 상을 받았으며 비평가들에게 호평받았습니다. 그녀의 그림책 중 두 권은 New York Times ‘올해의 베스트 일러스트 책’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Mac Barnett이 그토록 함께 작업하기를 원했던 그녀와 함께 잠이 들기 전 수 없는 질문을 쏟아내는 딸과 아빠의 대화가 담긴 《Just Because》가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그녀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살면서 작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