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를 따려고 하는 생쥐에게 누군가 말을 겁니다. 딸기를 좋아하는 배고픈 큰 곰이 잘 익은 딸기를 뺏어갈 거라고 하네요. 배고픈 큰 곰으로부터 딸기를 지키기 위해 생쥐는 어떻게 할까요?
누가 생쥐에게 말은 걸었을까요?
빨갛게 잘 익은 딸기를 따서 혼자 먹으려는 생쥐의 행동을 지켜보며 누군가 생쥐에게 말을 겁니다.
“Hello, Little Mouse. What are you doing?”
목소리가 들리는 쪽인 책 밖을 바라보는 생쥐. 누가 생쥐에게 말은 걸었을까요?
이 책에는 주인공인 생쥐의 대사나 상황에 대한 설명은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책 밖에서 생쥐에게 건네는 대사에 반응하는 생쥐의 표정과 행동으로 인해 긴장감 넘치는 한 편의 이야기가 완성되었습니다.
딸기를 지키기 위해 생쥐는 어떻게 할까요?
생쥐는 딸기보다 더 작고, 토끼 귀처럼 커다란 귀를 가지고 있고 꼬리는 키보다 훨씬 깁니다. 생쥐의 귀와 꼬리는 생쥐의 표정과 더불어 분위기에 따라 변하며 감정 변화를 실감나게 보여줍니다. 기쁠 때나 놀랄 때는 귀와 꼬리가 쫑긋 서 있고, 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땐 긴장한 모양이고, 힘들 때는 축 처져 있습니다. 이는 마치 생쥐가 자신의 심정을 말하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더욱 실감나게 만듭니다.
딸기를 가져갈 수도 있는 큰 곰으로부터 자신의 딸기를 지키기 위해 생쥐는 딸기를 땅에 묻어보고, 사슬로 묶고 자물쇠로 잠그기도 하고, 또 코안경을 씌워 의자에 앉혀두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딸기를 반으로 잘라 목소리의 주인공과 맛있게 나눠먹으며 걱정은 끝이 납니다.
1945년에 태어난 California 출신의 Don Wood와 1948년 Arkansas 출신의 Audrey Wood는 미국의 그림 그림책 작가 부부입니다. 함께 그림을 공부한 그들은 1969년 결혼 후 부인이 글을 쓰고 남편은 그림을 그려 함께 작품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글과 그림의 완벽한 조화를 위해 서로의 개성을 탐구하고 유머 감각을 공유함으로써 그들만의 독특한 매력을 작품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치 있고 쾌활한 Audrey Wood의 글과 섬세하면서도 익살스런 Don Wood의 그림이 만나 탄생한 작품들은 Caldecott 상을 비롯하여 다양한 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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