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가치는 알려주는 이야기
우정을 위해 용기를 내고 더 큰 세상을 경험하는 Rainbow Fish
Rainbow Fish 시리즈는 배려, 용기, 나눔 등 중요한 주제를 다룹니다. 작가는 Rainbow Fish가 사는 바닷속 세상에서처럼 우리 아이들도 반짝이는 마음을 가지고 서로를 배려하며 즐겁고 행복하길 바라며 각각의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물고기들의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차분하게 가라앉은 어두운 색상의 바다에서 Rainbow Fish가 친구들에게 나눠 준 은빛 비늘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물고기들은 아픈 Bumpy-backed fish을 걱정합니다. Swordfish는 붉은 해초를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붉은 해초가 자라는 곳은 괴물들이 살고 있는 동굴을 지나서만 갈 수 있습니다. 그 동굴은 괴물들이 살고 있다고 알려진 바닷속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곳입니다.
새로운 곳에 가거나, 경험해 보지 않았던 일을 하려고 할 때, 두려운 마음이 생깁니다. 아픈 친구를 위해서 동굴에 가야 하지만 동굴에는 바위 괴물, 팔이 천 개나 달린 녹색 괴물, 눈이 다섯 개나 되는 괴물이 버티고 있다고 하니 두려움이 앞섭니다.
Rainbow Fish와 Little blue fish가 용기를 내서 동굴로 향합니다. 동굴 입구에는 바위 괴물이 으스스한 모습으로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두려움 때문에 자세히 살피지 못하고 서둘러 동굴 안으로 들어갑니다. 동굴에 들어서자마자 팔이 천 개 달린 녹색 괴물이 Little blue fish를 끌어 당깁니다. 녹색 괴물에게서 겨우 탈출하고 눈이 다섯 개 달린 괴물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지나갑니다. 드디어 붉은 해초가 있는 곳에 도착해서 충분히 해초를 땁니다. 이제 다시 돌아갈 일이 걱정입니다.
용기를 끌어 모아 친구들에게 돌아가는 길. 자세히 들여다보니 눈이 다섯 개 달린 괴물은 다름 아닌 작은 바늘치 다섯 마리였습니다. 천 개의 팔은 해초였고 바위 괴물은 그저 바위인 것도 확인합니다. 두려움 때문에 자세히 보지 못했던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순간 괴물은 물러갑니다. 친구를 위해 용기를 냈는데 큰 성취감을 얻는 순간입니다.
이 책은 시리즈 중에서도 유난히 아름다운 바닷속의 모습이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새로운 동굴 속 풍경이나 붉은 해초밭도 경이롭습니다. 물론 바다가 더욱 아름다운 이유는 그 안에서 살고 있는 Rainbow Fish와 친구들 때문입니다.
스위스의 Bern에서 태어난 Marcus Pfister는 전문 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출판대행사에서 그래픽 아티스트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림책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1984년 약 6개월간 미국 여행을 하고 스위스로 돌아와 그림책 작업에 대해 구상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1986년 첫 작품인 《The Sleepy Owl》을 시작으로 1992년 《The Rainbow Fish》가 출간되었습니다. Christopher Award, Critici in Erba Prize, ABBY Award 외에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다수 수상하였고 세계 곳곳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네 자녀를 둔 그에게 하루 중 가장 소중한 시간은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20분"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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