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서 예쁜 나비 한 마리를 만나 재미있게 놓았던 Lucy는 다음 날도 나비를 찾습니다. 그런데 나비는 보이지 않고 딱정벌레, 잠자리, 벌 등 벌레와 곤충들만 보이네요.
색색 아름다운 모습의 정원 구석구석 작은 벌레들과 곧 날아갈 듯 실감나는 예쁜 나비를 만날 수 있는 팝업북을 만나보세요.
예쁘게 포장된 선물을 받은 것 같아요.
홀로그램으로 표현한 제목과 큼지막한 나비가 돋보이는 표지의 책은 마치 예쁜 선물 같습니다. 표지를 펼치면 밝고 화려한 색상의 곤충과 벌레들이 눈에 띕니다. 뒷면에는 앞면과는 다르게 작은 애벌레 대신 근사한 나비가 등장합니다. 팔랑팔랑 고운 나비를 따라 타이틀 페이지를 넘기면 진한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한 정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화사한 정원의 모습 중에서도 나비와 소녀의 모습이 시선을 잡습니다. 소녀는 나비를 따라다니고 들여다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아름다운 나비와 함께 다양한 곤충, 벌레들을 만날 수 있어요.
다음 날에는 나비가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나비는 보이지 않고 대신 꼬물꼬물 분홍색 지렁이, 부지런히 집을 짓고 있는 갈색 거미, 초록색 딱정벌레, 그리고 선녀 옷처럼 반짝이는 날개를 가진 파란 잠자리와 멋진 노란 줄무늬의 벌을 만납니다. 정원에서 살고 있었지만 몰라봤던 존재입니다. 지친 소녀가 푸른 잔디에 누워 하늘을 쳐다보는 장면에 곤충과 벌레들이 정원 여기저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음 순간, 하늘에 나타난 것은 그토록 찾던 나비. 눈앞에 솟아오르며 펼쳐지는 나비 모양이 마치 화사한 꽃처럼 놀랍고 아름답습니다.
솜씨 좋은 작가의 작품다운 Die-Cut, 화려한 색감, 특별한 장치
다채로운 강렬한 색깔과 오려낸 페이지들, 입체적으로 솟아오르는 나비의 모습이 다채롭고 흥미롭습니다. 구멍 뚫린 부분은 다음 페이지에서 새로운 모양으로 연결되어 재미를 더합니다. 평소에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늘 주변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작은 생물들에 대한 친근함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근사한 작품입니다.
Petr Horacek는 체코의 Prague에서 자랐습니다. 15살 되던 해 Prague에 있는 예술고등학교에 들어가 프린팅, 사진, 조각, 그림 등 예술과 관련된 모든 것을 경험했습니다. 19살부터 2년 동안 국정홍보처의 디자인 부서에서 2년간 일을 했고 Academy of Fine Art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994년 학위를 받고 영국으로 이민을 간 그는 결혼 후에 두 딸 Tereza와 Cecilia를 두었습니다. 그에게 가장 영감을 불어주는 사람은 두 딸입니다. 딸들을 위해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고 처음 만든 책이 바로 《Strawberries Are Red》와 《What Is Black and White?》입니다. 이 책들로 2001년에 ‘The Books for Children Newcomer Award’를 받았습니다. 그림과 책을 좋아하며 자연을 가까이하는 그는 앞으로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좋은 책을 소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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