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k이 먹은 케이크는 어떤 케이크인가요? 문장이 늘어 날수록 의미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마지막에는 재미있는 반전도 만날 수 있습니다. 

케이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생크림에 초콜릿과 알록달록 젤리로 장식한 먹음직스러운 케이크가 있습니다. 촛불까지 타고 있어 더없이 화려합니다. 이 멋진 케이크가 만들어진 사연은 달걀 한 개에서 시작해, 그 알을 낳은 암탉, 그 암탉이 먹은 옥수수, 그 옥수수를 키운 농부, 그 농부와 결혼한 부인, 그 부인이 만든 케이크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다음 순간, 당연히 사람인 줄 알았던 Mack이 개라는 것이 밝혀지고 Mack은 금세 케이크를 먹어버립니다. 깜짝 놀란 부인과 헐레벌떡 집안으로 들어오는 농부는 부엌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린 Mack을 마주치고 결국 Mack은 밖에 쫓겨나 쓸쓸한 밤을 지내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리듬에 맞춰 읽기 좋은 마더구스
마더구스를 각색한 작품입니다. 원래의 라임과 마찬가지로, 한 문장으로 시작해 문장이 누적되는 구성이며 일정한 리듬에 맞춰 읽기 좋습니다. 한 문장씩 쌓여 갈 때마다 의외의 내용으로 웃음꽃이 피는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과 한바탕 신나게 웃어 보세요. 목가적인 아침 풍경이나, 나무로 만든 가구, 다양한 소품과 소담스런 농촌의 부엌 풍경 등은 파스텔 색조의 수채화로 소박하고 포근한 느낌을 잘 담아냅니다. 

글작가 : Rose Robart

Rose Robarts는 Michigan에서 살고 있고 《The Cake That Mack Ate》이 그녀의 첫 작품입니다.

그림작가 : Maryann Kovalski

Maryann Kovalski는 New York에서 태어났고 학교 때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무서운 이야기를 쓰고 그림을 그려 출판사에 보냈지만 거절당했고 졸업 후 광고 카피라이터, 디자인 로고 작업, 카툰 스크립 작업을 했습니다. 결혼 후 온전히 그림책 작가가 되어 책을 내고자 하는 열정으로 그는 드디어 어린이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림책을 쓰는 일은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나 마찬가지라고 여기고 그는 스스로를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주로 그의 삶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을 하는데 직접 이야기의 시간과 장소를 느끼기 위해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에 찾아가기도 하고 열정적으로 책을 만듭니다. 그는 또한 역사에 관심이 많고 오래된 에티켓 책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