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책으로, Brown Bear와 여러 동물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색의 마술사 Eric Carle의 대표 작품입니다. 재미있게 책을 읽고 챈트와 노래로도 만나보세요.
자꾸 읽고 싶은 책
Bill Martin Jr.와 Eric Carle의 합작으로 1967년 출간된 이 책은 저자인 Bill Martin Jr.가 기차 속에서 우연히 한 문장을 듣고 15분만에 완성한 글과 당시에는 광고 디자이너였던 Eric Carle이 그림을 그려 완성하였습니다. ‘리듬과 멜로디, 익숙한 단어’로 쓰여진 책은 멜로디를 가진 간단한 문장 구조가 반복되고 익숙한 동물 이름이나 색깔 단어가 등장하여 아이들 혼자 읽어도 즐겁고 함께 노래나 챈트로 부르며 더욱 재미있는 자꾸 읽고 싶은 책입니다.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화면 가득 자리잡은 Brown Bear에게 물어보니 “I see a red bird looking at me.”라고 답합니다. 이어 다음 페이지에 Brown Bear가 보고 있던 Red Bird가 등장하고 같은 질문을 받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에 아이들은 금새 익숙해져 문장과 그림을 예측하며 재미있는 읽기를 해나갑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성
책의 앞 표지에는 곰의 앞모습을, 뒤 표지에는 뒷모습을 보여주며 책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쉽게 책을 펼칠 수 있고, 하얀색 바탕에 독특한 콜라주로 그려진 동물 그림을 최대한 크게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의 시선을 끕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아름다운 동물 퍼레이드를 따라 즐거운 그림책의 세계로 빠져들 것입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교육자 중 한 사람인 Bill Martin Jr.는 1916년에 태어나 Kansas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는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시던 할머니와 5학년 때 매일 두 번씩 큰 소리로 책을 읽게 했던 담임 선생님 덕분에 책과 친해졌습니다. 아이들이 큰 소리로 책을 읽고 집중하기 쉽도록 ‘리듬과 멜로디 그리고 언어의 소리’를 주 요소로 하여 자꾸만 읽고 싶은 책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문장 구조가 간단하고 반복되는 문장은 아이들을 즐겁게 해줄 뿐만 아니라 함께 따라 부르듯 책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색의 마술사’라 불리는 그림 그림책 작가 Eric Carle은 1929년 New York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1967년 미국의 대표 그림책 작가인 Bill Martin Jr.의 작품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에 그림을 그린 것을 시작으로 수 많은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집을 떠나 학교라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책을 통해 ‘배움은 신나고 기쁨 넘치는 일’이라는 생각을 갖기를 원하는 저자의 바람처럼, Eric Carle의 아름답고 재미있는 콜라주 그림책들은 때론 놀잇감이 되고 때론 친구가 되어 전세계 어린이들을 즐거운 그림책 세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시스템 점검 작업으로 해당기간 동안 서비스 이용이 일시 중지됩니다. 일시: 2024년 7월 11일(목)21:00 ~ 22:30(작업 완료시) 작업내용: 긴급 시스템 점검 고객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하루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