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의 집을 구경해요
문을 살짝 열고 인사 하는 곰을 따라 집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표지를 펼치면 시리즈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책에 등장하는 주요 소품들이 예쁘게 줄을 맞춰 그려져 있습니다. 열쇠로 현관을 열고 들어선 곰이 What do you see? 하고 물으며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서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부엌입니다. 주방용품과 그릇들이 흐트러짐 없이 정리된 부엌은 곰이 공들여 청소하는 곳입니다. 부엌 옆에는 식당이 있습니다. 커다란 테이블과 보라색 벽지에는 창문을 통해 들어온 햇살이 담겨 더없이 화사합니다. 부엌을 청소하고 식당에서 맛있는 꿀을 먹은 곰과 이번에는 놀이방으로 갑니다. 방 한쪽을 다 차지하는 커다란 상자 안에 장난감이 가득합니다.
라임을 살려 읽고 그림 활용하여 개념 익히기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앞에 그려진 소품을 보며 순서대로 이야기해보세요. 굵고 큰 글자로 쓴 문장은 패턴으로 반복되고 라임 단어들이 많아 시처럼 리듬감을 살려 읽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1층과 2층의 평면도를 보며 지금까지 둘러본 집 안의 모습을 다시 떠올려보세요.
‘아이들은 라임이 있는 패턴을 접하며 언어의 의미를 발견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얻는다’라는 말을 한 Stella Blackstone은 언어 속 음률을 살려 라임과 시를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녀는 머리에 떠오르는 건 무엇이든 적어 이런 메모 습관이 책 작업에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 Southwest England에 살고 있는 그녀는 음악을 즐기고 정원을 가꾸며 한가로이 지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예술가 집안에서 자란 Debbie Harter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즐겨 그리고 사촌들과 할머니, 할아버지 등 친척들에 둘러싸여 지냈습니다. 그녀는 음악과 춤에서 영감을 얻고 신화나 전설, 꿈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림으로 담아내기도 합니다. 목소리나 움직임까지 상상해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일을 즐기는 그녀는 주로 수채화 물감을 사용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림책 작업 외에 보석, 직물, 거울, 양초 디자인을 하기도 했고 현재 영국 Cornwall 주의 Penzance에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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