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호숫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외로움, 호숫가, 메아리, 모험, 친구… 연결이 되는 듯 하면서도 다른 소재들이 모여 재미있는 이야기가 만들어 졌습니다. 표지에 펼쳐진 아름다운 호숫가의 풍경과 생생한 비버의 모습을 보는 순간 빠져들게 되는 책입니다.
호수 건너편에서 들려오는 소리의 주인을 찾아나서는 여행
여행길에서 만난 친구들
넓고 고요한 호숫가 한쪽에서 혼자 사는 Little Beaver가 있습니다. 너무 외로운 나머지 울음을 터트린 어떤 날, 호수 건너편에서 자신의 울음 소리와 같은 소리를 듣습니다. ‘나처럼 외로운 친구인가?’ Little Beaver는 그 친구를 찾아 나섭니다.
Little Beaver는 배를 타고 잔잔한 호수 위를 노 저어 갑니다. 곧 혼자 수영을 하고 있는 오리, 혼자 강둑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수달, 홀로 바위 위에서 햇빛을 쬐고 있는 거북을 만납니다. 모두 Little Beaver가 찾는 울음 소리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Little Beaver는 또한 혼자 외로운 세 명과 친구가 되겠다고 하면서 함께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갑니다.
호수 건너편에 도착한 Little Beaver는 할아버지를 만납니다. 할아버지는 Little Beaver가 찾는 친구가 Echo 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항상 Little Beaver의 건너편에 살면서 Little Beaver가 기뻐하면 같이 기뻐하고 슬퍼하면 같이 슬퍼한다는 것도요.
모든 것을 투명하게 비추는 호수
이야기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그림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호숫가의 풍경은 Little Beaver의 마음처럼 고즈넉하다가 Little Beaver가 배를 타고 물길을 가르고 친구들을 만나면서 잔물결이 일며 풍성한 장면이 되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수채화는 매 페이지 액자로 만들어 벽에 걸고 싶을 정도입니다.
처음 찾아나선 친구(Echo)는 만날 수 없었지만 그 친구를 찾아가는 길에서 다른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함께 선 네 명의 친구가 기쁨의 만세를 부르는 모습이 각자 있을 때의 외롭고 슬프던 모습과 대조되며 더 큰 행복감을 줍니다.
Children's Book Award
Amy MacDoanld는 미국 New England에서 태어나 이를 닦을 때나 수업 시간조차 책을 읽을 정도로 책에 빠져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학교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가의 이야기를 필사하면서 글을 쓰는 법을 배웠는데 이후 지역 신문사에 취직되어 일을 했습니다. 그림책을 쓴 경험이 없었던 그녀는 우연한 기회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8개월 된 아들과 어린 시절 추억이 많은 New Hampshire에 있는 연못에 갔을 때, 아들이 “Hello!” 하고 외친 소리의 메아리를 듣고 엄마에게 메아리에 대해서 물어본 일을 계기로 메아리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게 되었고 《Little Beaver and the Echo》가 탄생되었습니다. 나무를 물고 와 댐을 만들던 비버와 주변을 돌아다니던 거북이, 오리, 수달 등 어린 시절 그 연못에서의 기억을 고스란히 책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문학과 작문을 가르치고 있고 세계 여러 학교를 방문하는데 《Little Beaver and the Echo》를 읽어주는 시간을 가장 좋아합니다.
1956년 London에서 태어난 Sarah는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주로 자연 속에 존재하는 박쥐나 비버, 고양이, 늑대 등 다양한 동물 그림을 그립니다. 그녀는 또한 자연사에 관심이 많아 관련 책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Amy MacDonald가 글을 쓴 《Little Beaver and the Echo》는 TES information Book of the Year Award를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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