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Fine Day
  • 글 : Nonny Hogrogian
  • 그림 : 글 작가와 동일
  • ISBN : 8809445504348
  • 구성 : Paperback+Audio CD
  • 사이즈 : 253*203
  • 페이지 : 32p
  • 단계 : Step 3 (7~9세)
  • 출시 : 2016년 04월
  • 출판사 : TWO P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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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화창한 어느 날, 목이 마른 여우가 할머니의 우유를 다 마셔버립니다. 할머니는 여우의 꼬리를 자르고 우유를 구해와야 꼬리를 되돌려 준다고 합니다. 여우는 우유를 구하기 위해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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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꼬리를 찾기 위한 여우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속표지에 우유 통을 들고 가는 할머니가 보입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 나무가 있고 그 사이로 여우가 있습니다. 한 장 넘기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암시하는 여우 꼬리와 태양이 보입니다. 여우는 할머니에게 꼬리를 잘립니다. 울창한 숲을 산책하던 중 목이 몹시 말라 할머니의 우유를 몽땅 마셔버린 대가입니다. 할머니는 우유를 다시 가지고 와야 꼬리를 붙여 준다고 합니다. 여우는 우유를 구하기 위해 젖소에게 갑니다. 하지만 젖소는 그냥 우유를 줄 수 없습니다. 풀을 먹어야 우유를 줄 수 있습니다. 풀은 물을 달라고 하고, 물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물병이 있어야 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는 결국 마음씨 좋은 방앗간 주인이 아무런 조건 없이 여우에게 곡식을 주며 해결의 실마리를 보여줍니다. 곡식을 닭에게, 닭에게 받은 달걀을 행상에게, 행상에게 받은 구슬을 아가씨에게, 아가씨에게 얻은 주전자로 물을 떠서 풀에게 줍니다.

교훈이 담긴 아르메니아 전래동화

풀을 먹은 소가 드디어 우유를 여우에게 줍니다. 우유를 받은 할머니는 약속대로 여우의 꼬리를 제자리에 잘 꿰매 줍니다. 꼬리를 꿰맬 때 보이는 여우의 표정은 미안함과 다행스러움이 교차합니다. 힘들었던 하루의 시작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르메니아의 전래동화인 이 이야기는 끝없이 이어지는 숲길에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집니다. 해는 여우의 여정과 시간의 흐름을 알려줍니다. 이야기를 다 읽으면 한 번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문장이 반복되고 이전문장에 이어 누적되고 있어 다음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짐작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관련 링크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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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미리듣기)
Reading_(One_Fine_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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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글작가 : Nonny Hogrogian

Nonny Hogrogian는 1932년 미국 New York에서 태어난 아르메니아계 미국인입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전래동화 시, 판타지와 이야기를 좋아했는데 《One Fine Day》도 어머니와 할머니를 통해 듣던 아르메니아 전래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두 번째 Caldecott Medal을 수상했습니다. 이처럼 그녀는 많은 민화를 재해석해서 작품으로 남겼는데 작업을 할 때 민화의 배경과 원작자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야기 분위기에 맞게 목판화 작업을 하거나 수채화로 작품을 완성합니다. 그녀는 작품마다 고유함이 있다는 것을 느끼며 새로운 기술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림작가 : 글 작가와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