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경에 처한 Rainbow Fish

Rainbow Fish 시리즈는 배려, 용기, 나눔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작가는 Rainbow Fish가 사는 바닷속 세상에서처럼 우리 아이들도 반짝이는 마음을 가지고 서로를 배려하며 즐겁고 행복하길 바라며 각각의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항상 다른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던 Rainbow Fish가 이번에는 자신이 곤경에 빠졌습니다. 세찬 폭풍에 휘말려 낯선 곳으로 가버린 것입니다. Rainbow Fish는 우선 우연히 만난 복어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복어는 Rainbow Fish의 친구들을 전혀 몰라 복어의 친구 scallop에게 물어보기로 합니다. Scallop은 Rainbow Fish의 친구인 줄무늬 물고기의 무리를 안다고 합니다. Scallop이 알려준 무리는 Rainbow Fish가 아는 줄무늬 물고기와 다른 종류입니다. 초록색 줄무늬 무리를 다시 찾아갔지만 그들은 반짝이 비늘을 가진 Rainbow Fish의 친구들을 알지 못합니다. 이제 어떻게 집으로 돌아가야 할까요? 

Rainbow Fish에게 배우는 용기와 따뜻한 마음 

Rainbow Fish는 막막한 상황이지만 자신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던 줄무늬 물고기에게 파란 조약돌을 줍니다. 폭풍에 휘말리기 전 줄무늬 물고기와 함께 모았던 것으로 줄무늬 물고기를 기억할 수 있는 선물을 한 것입니다. Rainbow Fish의 따뜻한 마음 덕분인지 파란 조약돌이 단서가 되어 드디어 친구들을 찾습니다. 

아름다운 바닷속에는 더 아름다운 색색의 생물들이 조화롭게 모여 삽니다. Rainbow Fish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낯선 이에게 도움을 청하는 용기와 어려움에 처한 이를 향한 도움, 도움을 준 친구에게 진심을 전하는 마음을요. 

글작가 : Marcus Pfister

스위스의 Bern에서 태어난 Marcus Pfister는 전문 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출판대행사에서 그래픽 아티스트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림책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1984년 약 6개월간 미국 여행을 하고 스위스로 돌아와 그림책 작업에 대해 구상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1986년 첫 작품인 《The Sleepy Owl》을 시작으로 1992년 《The Rainbow Fish》가 출간되었습니다. Christopher Award, Critici in Erba Prize, ABBY Award 외에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다수 수상하였고 세계 곳곳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네 자녀를 둔 그에게 하루 중 가장 소중한 시간은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20분"이라고 말합니다.

그림작가 : 글 작가와 동일